[분양 현장 포커스] 평택 비전 푸르지오, 생활인프라 완비…강남까지 KTX 30분
대우건설은 오는 14일 경기 평택시 용이동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3블록에서 짓는 ‘평택 비전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11개동 761가구로 구성한다. 전용면적별로 75㎡ 148가구, 84㎡ 553가구, 119㎡ 60가구 등이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주택형이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 초반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 현장 포커스] 평택 비전 푸르지오, 생활인프라 완비…강남까지 KTX 30분
대우건설은 평택 비전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용죽지구에서 A2의 1, A4의 1블록까지 추가로 공급해 2000여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은 삼성반도체 공장, LG산업단지, 미군부대 이전 등의 호재로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인근에 신세계복합쇼핑단지도 개발되고 있어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평택 비전 푸르지오는 터미널 대형마트 백화점 시청 등 기존 비전동 생활권이 가까워 용죽지구에서 처음 입주하는 아파트임에도 생활 인프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38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좋으며 KTX신평택역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동부공원이 있으며 배다리생태공원이 가까워 주거 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소사벌초등학교가 도보권이며 용죽지구 내에 초·중·고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육 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단지 동서 측에 공원이 있어 동서 간 바람길을 확보한 주거동 배치를 선보인다. 주거 동은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단지 중심부에는 중앙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가구 내부에 설치한다. 센서식 싱크절수기를 비해 건조와 살균 기능을 갖춘 수세미 살균건조기, 배터리 교환이 필요없는 디지털 도어록을 배치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도 마련한다. 모델하우스는 평택대 정문 맞은편인 평택시 소사동 산 2의 1에 자리한다. 1670-7087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land.hankyung.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