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았던 `손흥민 vs 구자철 맞대결`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레버쿠젠, 마인츠)



‘손흥민 vs 구자철’…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네



‘태극전사 더비 매치’는 기대와 달리 싱겁게 끝났다.



손흥민(22·레버쿠젠)과 구자철(25·마인츠)이 장면승부를 펼쳤지만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8일 밤(한국시각)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경기서 마인츠와 0-0으로 비겼다.



손흥민과 구자철은 나란히 선발 출격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특히 손흥민은 주중(5일) 러시아 제니트 원정 챔피언스리그를 치러 체력적으로 지쳐있었다. 제니트전에서 2골을 터뜨렸지만, 마인츠전에서는 피로가 쌓여 안타깝게 했다.







결국 후반 22분 손흥민은 요시프 드르미치와 교체됐다. 한편 90분 소화한 구자철도 상대팀의 집중견제로 아쉬움을 삼켰다. 마인츠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레버쿠젠의 탄탄한 수비에 막혔다.



레버쿠젠과 마인츠는 빈공 끝에 0-0 무승부, 승점 1씩 나눠 가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부상에서 돌아온 박주호(27·마인츠)는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엔 나서지 않았다.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태극전사 더비’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기대와 달리 싱겁게 끝났네”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다소 지루했다”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사이좋게 무승부 거뒀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종민기자 jong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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