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마켓인사이트] 한진해운, 30년 만기 영구EB 발행 추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켓인사이트 11월9일 오후 2시10분

    한진해운이 자사주를 활용한 신종자본증권인 영구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최대 2000억원을 조달키로 했다. 1400%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민간기업의 영구 EB 발행은 처음이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사모 방식으로 EB 1000억~2000억원어치를 발행키로 하고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일반적인 EB가 5년 만기인 데 비해 한진해운 EB는 30년 만기로 추진된다. 만기를 계속 연장할 수 있는 영구채권 성격으로 회계상 자본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교환 대상은 한진해운이 보유한 자사주 23%(5668여주) 가운데 일부다. 한진해운은 지난 5월 말 한진해운홀딩스로부터 지주사업과 상표권관리 사업을 떼내 합병하는 과정에서 자사주가 크게 늘었다.

    이번 발행이 성공하면 한진해운은 영구 EB로 자금을 조달한 국내 첫 민간기업이 된다.

    모 회사인 대한항공이 신용 보강을 통해 발행을 측면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은 ‘BBB-’로 투기등급 직전 단계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한진해운보다 세 계단 높은 ‘A-’다.

    이유정/정영효 기자 yjl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불장'에 퇴직연금 썩힐 수도 없고"…은행 이자보다 더 벌려면

      올해 글로벌 증시는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우세하지만, 인공지능(AI) 거품론과 금리·환율 변수로 인한 변동성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런 환경에서 퇴직연금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70...

    2. 2

      "삼전으로 4억5000만원"…'12만전자'에 김구라도 대박?

      삼성전자가 새해 첫 거래일 장중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수익률 인증에 나섰다.3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한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삼성전자로 4억5507만원을 번 계좌 인증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

    3. 3

      증권가 수장들, 생산적 금융 확대 전면에…"내부통제는 전제조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동산 등 안전자산 운용을 벗어나 혁신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