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대형 세단 K9의 부분변경 모델을 이달 중순 내놓기로 하고 1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기존 3.3L와 3.8L 엔진 외에 8기통 5.0L급 엔진 모델을 추가했다.

자동차 열쇠를 들고 트렁크 근처에 있으면 트렁크가 열리는 기능과 전자식 변속 레버 등의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우측 뒷좌석에 전동식 발 받침대를, 측면과 커튼 에어백에 전복 감지 기능을 각각 새로 넣었다.

사전 계약하는 소비자에게 스노 타이어 교체 및 기존 타이어 보관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K9 부분 변경 모델 가격은 △3.3모델 4990만~5330만원 △3.8모델 5680만~7260만원 △V8 5.0모델 8620만원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