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창조경제 역량 결집…추진단장에 하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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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혁신추진단 신설
SK가 9일 그룹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창조경제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고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단장은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사진)이 맡는다.
SK는 추진단의 실무 조직으로 20여명으로 이뤄진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설치했다. 이 센터는 지난달 출범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업무를 지원하는 대전센터운영팀, 세종 창조마을을 지원하는 세종프로젝트추진팀, 그룹 성장동력을 찾는 창조경제기획팀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그룹 관계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밑그림을 그린 데다 창조경제 지원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려면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업무를 총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하 사장이 단장을 맡았다”고 전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달 29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CEO 세미나에서 창조경제혁신추진단 설치를 결정했다. SK그룹은 창조경제혁신추진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김 의장과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 위원장, SK하이닉스와 SK E&S CEO로 구성된 협의체도 발족시켰다.
SK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과를 내도록 하고, 세종 창조마을을 구축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는 지난달 10일 출범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동영상 소프트웨어 업체인 엠제이브이 등 10개 벤처기업을 지원해 성공 모델을 조기에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전자칠판 솔루션을 보유한 ISL코리아와 동반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유명 벤처창업 기획사인 랩나인과 입주 벤처기업의 면담을 주선하기도 했다. SK는 세종시 연동면 일대에 스마트팜 등을 만드는 창조마을도 조성 중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SK는 추진단의 실무 조직으로 20여명으로 이뤄진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설치했다. 이 센터는 지난달 출범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업무를 지원하는 대전센터운영팀, 세종 창조마을을 지원하는 세종프로젝트추진팀, 그룹 성장동력을 찾는 창조경제기획팀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그룹 관계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밑그림을 그린 데다 창조경제 지원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려면 주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업무를 총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하 사장이 단장을 맡았다”고 전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달 29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CEO 세미나에서 창조경제혁신추진단 설치를 결정했다. SK그룹은 창조경제혁신추진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김 의장과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 위원장, SK하이닉스와 SK E&S CEO로 구성된 협의체도 발족시켰다.
SK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과를 내도록 하고, 세종 창조마을을 구축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는 지난달 10일 출범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동영상 소프트웨어 업체인 엠제이브이 등 10개 벤처기업을 지원해 성공 모델을 조기에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전자칠판 솔루션을 보유한 ISL코리아와 동반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미국 유명 벤처창업 기획사인 랩나인과 입주 벤처기업의 면담을 주선하기도 했다. SK는 세종시 연동면 일대에 스마트팜 등을 만드는 창조마을도 조성 중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