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불만 터뜨리며 관중석에 공 던져 `상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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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ABL.com은 "구대성이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다가 올 시즌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다"고 10일밝혔다.(자료사진 = ABL TV)
호주프로야구(ABL)에서 활약 중인 구대성(45,시드니 블루삭스)이 심판의 볼 판정에 불만을 표출하다가 퇴장 조치됐다.
ABL 공식사이트 THEABL.com은 "구대성이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다가 올 시즌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구대성은 9일 호주 캔버라 나라분다볼파크에서 열린 캔버라와의 원정경기에 7-3 앞선 8회말 등판,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1사 2루에서 미치 월딩을 상대한 구대성은 풀카운트 접전을 펼치던 가운데 몸쪽 빠른 공을 던졌다.
이것을 구심은 볼로 판정했고, 아쉬운 구대성은 홈플레이트로 걸어왔다. 손가락으로 방금 던진 공이 지나간 자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구심을 자극했다.
구심은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퇴장 이후의 행동이 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대성은 분을 참지 못하고 공을 관중석을 향해 던졌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구대성이 내던진 공은 관중석 넘어 야구장 뒤편 개울에 떨어졌다. 현지에서는 퇴장 상황보다 공을 던진 것에 주목하며 상벌위원회 소집 가능성을 제기했다.
구대성은 올 시즌 4경기 등판 1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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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성은 분을 참지 못하고 공을 관중석을 향해 던졌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구대성이 내던진 공은 관중석 넘어 야구장 뒤편 개울에 떨어졌다. 현지에서는 퇴장 상황보다 공을 던진 것에 주목하며 상벌위원회 소집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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