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철수키로 한 종근당의 주가가 하락세다.

10일 오후 1시24분 현재 종근당은 전거래일보다 2900원(4.33%) 내린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최근 발기부전 치료제 '야일라'에 대한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2007년 1월 허가를 받은 후 7년10개월 만이다.

야일라는 출시 초기 큰 인기를 끌었지만, 비아그라의 복제약이 발매된 이후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