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엔지니어상' 수상자 유원동 이사·서진호 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유원동 엘이디파워 이사(왼쪽)와 서진호 현대다이모스 책임연구원(오른쪽)을 11월 ‘이달의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 이사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에서 발생하는 ‘플리커 현상’을 없앤 친환경 LED 조명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플리커란 전압·전류 변화로 빛의 밝기가 달라지는 현상이다.

서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해온 차량용 시트 제작 기술을 국산화하고 원가를 절감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2002년부터 시행된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현장 엔지니어에게 수여된다. 매달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에서 각 1명을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등이 주관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