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9개 시승센터에서 중대형 신차 아슬란(사진)을 1박2일간 타볼 수 있는 출퇴근 시승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아슬란의 주된 수요층이 될 40~50대 중장년층이 평일에 시승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에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24~25일 1차 시승을 시작으로 모두 44차례에 걸쳐 264명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전달받고 돌려줄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지역별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현대차는 아슬란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과 정숙성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슬란 전용 특별 전시장 ‘아슬란 스페이스’를 지난 6일까지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