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노인요양병원인 ‘서울요양원’이 11일 문을 연다. 건보공단은 시행 7년째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표준 서비스와 적정의료비 등 표준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울요양원을 건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요양원은 서울 세곡동에 대지 면적 4173㎡,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입소 150명, 주·야간보호 4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입소자는 지난달 신청을 받아 추첨을 실시해 선정을 마쳤다. 이들은 이달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