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상장기업 중 '최강'은 곡물업체 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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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업체인 카길이 증권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미국 기업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 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회계연도의 연매출이 20억 달러(약 2조1870억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집계한 결과 221개사 가 리스트에 올랐다.
포브스가 관련 집계를 처음 내놨던 1985년에 400개가 연매출 20억 달러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 면 45% 감소한 수치다. 올해 집계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회사는 카길로 연매출은 1349억 달러(약 147조5000억 원)였 다.
카길은 첫해에도 1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30년 동안 단 두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1위를 휩쓸어 미국의 비상장 기 업 중 최강임을 보여줬다. 2위는 에너지 및 화학기업인 코크 인더스트리즈(매출 1150억 달러)였다. 이 회사는 카길이 두 차 례 1위를 내 준 2006년과 2007년에 1위에 올랐었다.IT업체 델(매출 572억 달러), 엔지니어링업체 벡텔(349억 달 러),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쿠퍼스(340억 달러)가 3∼5위에 올랐다.
30년 전에 리스트에 올랐던 400개 기 업 중 올해에도 포함된 기업은 66개였으며, 올해 신규로 진입한 기업은 뉴욕에 본사를 둔 소매업체 존스그룹(38억 달러)과 법률회 사 커크랜드&엘리스(20억 달러)를 포함해 11개였다. 포브스는 리스트에 오른 기업이 줄어드는 이유를 기업공개(IPO) 증가에서 찾았다.
세계적인 호텔업체 힐튼 월드와이드와 제과업체 아라마크, 여행예약업체 트래블포트 등이 기업공개로 리스트에서 제외됐 다.포브스는 올해 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은 상장 계획이 아직 없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은 분기별로 실적을 발표해야 하는 부담이 없 고 증권거래소 등 감독 당국에 보고 의무가 적은 것을 즐긴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한편, 이번 리스트에는 외국계회사, 소득세 미납업체, 직원 100명 이하인 업체 등은 제외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 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회계연도의 연매출이 20억 달러(약 2조1870억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집계한 결과 221개사 가 리스트에 올랐다.
포브스가 관련 집계를 처음 내놨던 1985년에 400개가 연매출 20억 달러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 면 45% 감소한 수치다. 올해 집계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회사는 카길로 연매출은 1349억 달러(약 147조5000억 원)였 다.
카길은 첫해에도 1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30년 동안 단 두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1위를 휩쓸어 미국의 비상장 기 업 중 최강임을 보여줬다. 2위는 에너지 및 화학기업인 코크 인더스트리즈(매출 1150억 달러)였다. 이 회사는 카길이 두 차 례 1위를 내 준 2006년과 2007년에 1위에 올랐었다.IT업체 델(매출 572억 달러), 엔지니어링업체 벡텔(349억 달 러),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쿠퍼스(340억 달러)가 3∼5위에 올랐다.
30년 전에 리스트에 올랐던 400개 기 업 중 올해에도 포함된 기업은 66개였으며, 올해 신규로 진입한 기업은 뉴욕에 본사를 둔 소매업체 존스그룹(38억 달러)과 법률회 사 커크랜드&엘리스(20억 달러)를 포함해 11개였다. 포브스는 리스트에 오른 기업이 줄어드는 이유를 기업공개(IPO) 증가에서 찾았다.
세계적인 호텔업체 힐튼 월드와이드와 제과업체 아라마크, 여행예약업체 트래블포트 등이 기업공개로 리스트에서 제외됐 다.포브스는 올해 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은 상장 계획이 아직 없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은 분기별로 실적을 발표해야 하는 부담이 없 고 증권거래소 등 감독 당국에 보고 의무가 적은 것을 즐긴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한편, 이번 리스트에는 외국계회사, 소득세 미납업체, 직원 100명 이하인 업체 등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