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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코스피, 0.36P 하락 19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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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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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값 뛰자…주가 3배 폭등한 팬아메리칸실버

      미국 뉴욕증시 상장 귀금속 채굴기업인 팬아메리칸실버(티커 PAAS)가 최근 1년간 세 배 가까이 뛰며 ‘은 랠리’의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팬아메리칸실버는 연초 이후 지난 28일까지 29.15%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 상승률(1.74%)의 17배에 달하는 성과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00.87%에 달했다. 작년 초 20달러대에 머물던 주가는 28일 기준 65.92달러까지 상승했다.은값 고공행진에 생산량 증대가 겹쳐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이 회사의 작년 은 생산량은 2280만 트로이온스로, 앞서 회사가 제시한 전망 범위 상단을 초과했다. 올해 생산량도 작년보다 9~18% 늘어난 2500만~2700만 트로이온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동을 멈춘 과테말라 에스코발 광산을 재가동하면 생산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코발 은광과 아르헨티나 나비나드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급 매장량을 보유한 자산”이라며 “개발이 본격화하면 막대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은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팬아메리칸실버 목표주가를 73달러로 올렸다.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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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실적에도 메타 웃고 MS 울고…빅테크 동조화 깨졌다

      지난해까지 미국 증시를 주도했던 빅테크의 주가가 올해 들어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낸 기업에 덮어놓고 투자가 몰렸는데, 최근엔 천문학적인 인공지능(AI) 투자 비용을 감내할 수 있는 확실한 수익성과 성장 경로가 있는지를 투자자들이 따지고 있다. 월가에선 28일(현지시간) 나란히 호실적을 내놓은 메타플랫폼스(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런 시장 분위기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나란히 ‘어닝 서프라이즈’이날 장 마감 후 메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598억9000만달러(약 85조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 급증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585억9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도 8.88달러로 예상치(8.23달러)를 넘어섰다.MS 역시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제출했다.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17% 증가한 813억달러로, 월가가 예상한 802억달러를 넘어섰다. 영업이익(383억달러)과 EPS(4.14달러) 모두 개선세다.하지만 두 기업을 향한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메타는 시간 외 매매에서 한때 주가가 11% 넘게 급등한 반면 MS는 6.14% 하락한 채 마무리했다. ◇ 더 쓰고, 덜 성장한 MS증권가에선 빅테크가 보여주는 성장의 ‘양’뿐 아니라 ‘질’도 평가 대상으로 부상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이들이 단행한 AI 관련 투자가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투자자들이 따지고 있다는 얘기다.메타는 지출과 성장이 조화를 이룬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4분기 메타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571억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그 절반에 가까운 221억달러의 자본 지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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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부' 엔비디아의 선물…현대차 GPU 5만개의 의미

      휴머노이드 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제품은 동영상을 이용한 학습 과정을 거쳐야 한다. 챗GPT 같은 언어 모델과 비교해 10배 이상의 처리 능력을 요구하는 학습 방식이다.작년 10월 이른바 ‘깐부 회동’은 이런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자리에서 5만 개의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주식시장은 이런 현대차그룹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잠재력을 확인한 뒤 빠르게 피지컬 AI 기업으로 재평가하기 시작했다.최근 현대차를 필두로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테마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궁극적으로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200억원 규모로 지난 6일 상장한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3주 만에 약 40%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자산을 6400억원 규모로 불렸다. 국내 상장된 로봇 테마 ETF는 이 밖에도 ‘KODEX 로봇액티브’와 ‘RISE AI&로봇’이 있다. TIGER ETF는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순수 로봇 주식에 투자한다. KODEX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구성 종목에 포함한다. RISE는 이름처럼 네이버, LG CNS 등 AI 관련주에도 투자한다.휴머노이드 로봇과 도심항공교통(UAM), 완전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제품이 우리 삶을 채우기까진 아직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와 우려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주식은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격언처럼 굴곡을 딛고 상승할 것이다.신성호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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