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전개로 시선 모으기에 성공했다.



오늘(11일) KBS 2TV 새 일일 저녁 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이 시작부터 빠른 전개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첫 방송된 ‘달콤한 비밀’에서 한아름(신소율 분)은 빗속에서 남자친구 필립(양진우 분)에게 이별을 선고받았다. 매달릴 만큼 매달렸지만 필립에게 돌아온 대답은 자존심을 지키라는 것.



그렇게 아픈 이별을 한 아름은 화장실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고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필립의 아이를 가진 것이다. 미국 유학 중 덜컥 임신을 했지만 필립은 아름과 이별을 한 후 곧바로 다른 여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시간은 1년 후로 흘렀다. 아름은 아이를 출산했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 안에서 딸 티파니가 울자, 아름은 우유를 얻기 위해 비즈니스 석으로 이동했고,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서 결국 비즈니스 석에 앉아 있던 성운(김흥수 분)에게 우유를 쏟았다.



마침 성운은 디자인 공모전에 응시한 참가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있었고, 그곳에는 미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미혼’ 아름이의 이력서가 펼쳐져 있어 두 사람의 기막힌 인연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름은 딸 티파니의 분유를 하루치로 나눠 용기에 담았지만, 마약범으로 오해를 받고 출입국사무소에 끌려간 것. 그 사이 아름은 티파니를 잃어버렸고, 아름의 딸 티파니는 천운의 짐에 함께 실려 있었다.



‘달콤한 비밀’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옛 연인에게 버림받아 미국에서 유학중이던 ‘엄친딸’ 아름은 미혼모가 됐고, 위너스 그룹 본부장 성운과의 기막힌 인연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달콤한 비밀’ 방송 말미 경찰서에서 마주한 천운과 아름의 모습이 예고됐다. 가족 몰래 딸 티파니를 출산한 아름은 우연히 경찰서에서 이모 오선화(박준면 분)를 만나는 위기에 처하면서, 과연 ‘엄친딸’에서 미혼모로 분한 아름의 인생이 어떻게 바뀔지 향후 ‘달콤한 비밀’ 전개를 기대케했다.



‘달콤한 비밀’은 밝고 당당한 미혼모가 일과 사랑, 그리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가족극으로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리뷰스타 송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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