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18% 급감…이달 들어 가격도 약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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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이후 주택시장 양대 지표인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이 동반 약세로 돌아서는 등 주택시장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하루평균 289건으로 지난달(352건)보다 17.8% 줄어 5개월 만에 감소했다. 가격 상승세도 꺾였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2% 오르는 데 그쳐 담보대출 완화를 담은 ‘7·24 부동산 대책’ 이후 오름폭이 가장 작았다. 주택경기 변동에 민감한 개포주공 등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1주일 새 0.02% 떨어졌다.
건설업계는 주춤거리는 주택시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연말 정기국회에서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등 ‘부동산 3대 법안’ 통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보형/김진수 기자 kph21c@hankyung.com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하루평균 289건으로 지난달(352건)보다 17.8% 줄어 5개월 만에 감소했다. 가격 상승세도 꺾였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2% 오르는 데 그쳐 담보대출 완화를 담은 ‘7·24 부동산 대책’ 이후 오름폭이 가장 작았다. 주택경기 변동에 민감한 개포주공 등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1주일 새 0.02% 떨어졌다.
건설업계는 주춤거리는 주택시장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연말 정기국회에서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등 ‘부동산 3대 법안’ 통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보형/김진수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