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한동대 총장 "창의적 아이디어 갖춘 융합형 인재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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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뉴로스와 산학협력 체결
선박용 터보기기 공동 연구
뉴로스와 산학협력 체결
선박용 터보기기 공동 연구
“지역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세계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사진)은 12일 “현실 문제와 동떨어진 공부만 시키는 곳은 대학일 수 없다”며 “국가와 세계에 이르기까지 현실을 바라볼 줄 아는 깊고 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월 한동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세계를 변화시켜라(Why not Change the World)’를 핵심 표어로 내걸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는 해법을 ‘창조형 기업가 정신’에서 찾았다.
그는 “패스트패션 하나로 스페인 자라의 아만시오 오르데카 회장이 세계 3위 부호에, 스웨덴 H&M의 스테판 페르손 회장은 세계 12위에 올랐다”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제조업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비전과 창의융합’이란 과목을 직접 맡아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세상을 바꾸는 10대 프로젝트’를 가르치고 있다.
50명의 수강생은 △통일 한국 △지역 발전 △아프리카 △창업 활성화 △스마트 파이낸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 △차세대 자동차 및 로봇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차세대 의식주 △건강-복지 등 10대 분야 중 한 가지를 택해 연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장 총장은 최근 항공우주공학 기업인 뉴로스(대표 김승우)와 항공엔진 분야, 선박 및 자동차용 터보기기 분야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에너지, 식량, 장애인 실태조사 등을 하며 통일 한국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장 총장은 “올해 시작해 10년 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이 같은 창의적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를 미리 경험하고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세계 속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장순흥 한동대 총장(사진)은 12일 “현실 문제와 동떨어진 공부만 시키는 곳은 대학일 수 없다”며 “국가와 세계에 이르기까지 현실을 바라볼 줄 아는 깊고 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월 한동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세계를 변화시켜라(Why not Change the World)’를 핵심 표어로 내걸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는 해법을 ‘창조형 기업가 정신’에서 찾았다.
그는 “패스트패션 하나로 스페인 자라의 아만시오 오르데카 회장이 세계 3위 부호에, 스웨덴 H&M의 스테판 페르손 회장은 세계 12위에 올랐다”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제조업을 능가하는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비전과 창의융합’이란 과목을 직접 맡아 취임 때부터 강조해 온 ‘세상을 바꾸는 10대 프로젝트’를 가르치고 있다.
50명의 수강생은 △통일 한국 △지역 발전 △아프리카 △창업 활성화 △스마트 파이낸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 △차세대 자동차 및 로봇 △지속가능한 에너지-환경 △차세대 의식주 △건강-복지 등 10대 분야 중 한 가지를 택해 연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장 총장은 최근 항공우주공학 기업인 뉴로스(대표 김승우)와 항공엔진 분야, 선박 및 자동차용 터보기기 분야 연구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에너지, 식량, 장애인 실태조사 등을 하며 통일 한국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장 총장은 “올해 시작해 10년 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이 같은 창의적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를 미리 경험하고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세계 속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