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열판 등 부품도 생산
1인용 온열제품 수출 추진
1989년 경기 부천에 공장을 신축한 뒤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열선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1994년 공장을 증축했고 1998년 뉴지로라는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 회사는 2002년 지금의 부천시 삼정동 공장으로 이전했다. 2005년 12월 웅진그룹의 쿠첸(현 리홈쿠첸)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납품업체로 등록했으며, 그 이듬해인 2006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2009년 북한 개성공단에도 생산라인을 만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2013년)을 비롯 중소기업청장 표창(2010년), 중소기업중앙회의 우수가업승계기업인상 수상(2008년), 석탄산업훈장 수상(2005년) 등 포상 실적이 다수 있다.
발열선뿐 아니라 케이스, 코드, 접속기, 단자, 열판 등의 부품을 현재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웜시트 등 1인용 온열제품 시장을 공략하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신봉철 뉴지로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미 출시된 제품도 주기적으로 기능과 성능을 개선해 오랫동안 재생산될 수 있는 제품군을 다양하게 늘려 나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