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사자' 전환에 코스피가 상승전환하며 1970선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며 장중 1100원을 돌파했다.

12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54포인트(0.38%) 오른 1970.54를 기록중이다.

장 초반 주식을 팔아치우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도 상승반전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96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도 334억원 매수우위다. 기관은 55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66%), 화학(1.52%), 운수창고(1.23%)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호조세다. 현대차, SK하이닉스, 포스코, NAVER, 신한지주, 기아차는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모비스는 약세다.

현재 코스피 거래량은 1억4300만주, 거래대금은 1조42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1.61포인트(0.30%) 오른 546.78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10원(0.83%) 오른 1100.70원으로 급등하며 14개월만에 장중 1100원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