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임직원 31명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측에 기탁한 1만7000여 장의 연탄 중 1400장을 서대문구홍제동 저소득 7개 가구에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코스콤 임직원들은 홀로 살고 있는 정 모 할머니(81) 댁을 방문해 창문의 방풍상태와 발열기구 등을 점검했다.
코스콤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연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소득수준이 높은 서울에서도 연탄이 없어 겨울을 나기 힘든 이웃들이 아직 많다"며 "이날 배달한 연탄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