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지배구조 수혜·배당 증가 가능성…목표가 35만원"-유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삼성SDS의 높은 성장성, 배당 성향 증가 가능성, 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프리미엄'을 줘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 주식이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삼성그룹 지배구조상 상위 회사는 아니지만 대주주 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SK C&C와 비교했다.
재벌 오너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그룹 지배구조상 핵심 회사인 현대글로비스는 상장 이후 신규 사업들이 추가되면서 매출액이 2005년 1조8200억원에서 2013년 12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는 것.
SK C&C 역시 배당 성향이 2009년 상장 당시 11.4%에서 2013년 53.9%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 역시 계열사 물류 점유율 증가와 신사업 추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과 배당 성향 증가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당장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높아보일 수 있지만 매출 성장성, 배당 확대 가능성,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갖고 가야할 주식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7조9400억원, 영업이익 5808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3월 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에 따른 패시브펀드 자급 유입 가능성이 있고, 삼성그룹주 펀드 수요 등 상장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대기 수요가 많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 주식이 프리미엄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삼성그룹 지배구조상 상위 회사는 아니지만 대주주 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SK C&C와 비교했다.
재벌 오너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그룹 지배구조상 핵심 회사인 현대글로비스는 상장 이후 신규 사업들이 추가되면서 매출액이 2005년 1조8200억원에서 2013년 12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는 것.
SK C&C 역시 배당 성향이 2009년 상장 당시 11.4%에서 2013년 53.9%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 역시 계열사 물류 점유율 증가와 신사업 추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과 배당 성향 증가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당장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높아보일 수 있지만 매출 성장성, 배당 확대 가능성,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드시 갖고 가야할 주식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7조9400억원, 영업이익 5808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3월 코스피200지수 특례 편입에 따른 패시브펀드 자급 유입 가능성이 있고, 삼성그룹주 펀드 수요 등 상장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대기 수요가 많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