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부양책, 코스피 외인 매수 도울 것"-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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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3일 유럽중앙은행(ECB)와 일본은행(BOJ) 등의 정책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강화되며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수세 유입을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인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급선회할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ECB, BOJ의 통화완화정책 확대에 의한 글로벌 유동성 강화가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했던 유론존의 경제지표가 ECB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반영되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제지표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환율 방어 스탠스 강화가 환율 변수에 대한 우려를 낮췄고, 한-중 FTA 타결에 의한 관련 업종의 급상승 등이 어우러지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몇 년간 국내 증시의 유럽계 자금 유출입 강도를 감안할 때, 유럽계 자금의 이탈은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계 자금은 7개월 연속 유입되는 흐름인데 캐리 자금 유입 가능성은 엔화약세에 대한 완충 작용 및 외국인 수급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성환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변수인 연준의 정책 스탠스가 급선회할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ECB, BOJ의 통화완화정책 확대에 의한 글로벌 유동성 강화가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했던 유론존의 경제지표가 ECB의 경기 부양 기대감이 반영되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제지표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환율 방어 스탠스 강화가 환율 변수에 대한 우려를 낮췄고, 한-중 FTA 타결에 의한 관련 업종의 급상승 등이 어우러지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몇 년간 국내 증시의 유럽계 자금 유출입 강도를 감안할 때, 유럽계 자금의 이탈은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높다"며 "일본계 자금은 7개월 연속 유입되는 흐름인데 캐리 자금 유입 가능성은 엔화약세에 대한 완충 작용 및 외국인 수급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