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현행 '대표·최고위원 분리선거' 지지 의사 표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별도 경선을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현행 '투트랙' 분리선거 방식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당내 중도·온건파 의원 모임인 '무신불립'이 주최한 '2015 전당대회의 목표와 과제'라는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 "큰 하자가 없는 한 현 당헌·당규대로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대체로 한 번 만들어진 룰은 고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헌·당규를 손대지 말고 안정감 있게 예측 가능한 정치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뽑자는 집단지도체제 환원 주장에 부정적이었으나, 공개 석상에서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은 "당헌은 수시로 바꾸지 않는 게 원칙"이라며 분명한 개정 사유가 없으면 당대표 중심의 현행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문 위원장은 이날 당내 중도·온건파 의원 모임인 '무신불립'이 주최한 '2015 전당대회의 목표와 과제'라는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 "큰 하자가 없는 한 현 당헌·당규대로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대체로 한 번 만들어진 룰은 고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헌·당규를 손대지 말고 안정감 있게 예측 가능한 정치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함께 뽑자는 집단지도체제 환원 주장에 부정적이었으나, 공개 석상에서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은 "당헌은 수시로 바꾸지 않는 게 원칙"이라며 분명한 개정 사유가 없으면 당대표 중심의 현행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