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시판 허가 소식에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12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날보다 700원(5.19%) 오른 1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케미칼은 전날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다빅트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돼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142% 증가한 5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비수기지만 석유화학 부분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계열사 매각 관련 일회성 손실을 고려하면 크게 부진한 실적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