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한 결정은 만장일치였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지난 두 차례의 금리인하 효과와 가계부채 확대 등의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앞서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