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기업인 차이나하오란은 3분기 매출액 933억 3000만원, 영업이익 81억 2000만원, 당기순이익 47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안화(RMB)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35% 영업이익은 20.16% 당기순이익은 31.36%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매출 호조에 대해 장하오롱 차이나하오란 대표는 "고부가가치인 백색카드지의 매출 비중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것이 매출 상승에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맥도날드 식품포장용지 등 작년 대비 상승한 생산물량과 최근 확보한 신규 폐지회수센터에서 발생하는 매출로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