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가 철강 수출량 8000만t…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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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저가 철강제품 수출이 급증하면서 국가 간 무역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중국산 철강제품 수출량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8000만t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6150만t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중국은 세계 철강의 절반 이상을 생산한다. 그러나 경기 둔화로 국내 수요가 기대만큼 늘지 않자 해외로 눈을 돌리는 철강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허베이강철그룹 산하의 탕산강철은 최근 처음으로 라틴아메리카에 자동차 강판을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허베이강철그룹 산하의 쉬엔청철강도 지난 7일 처음으로 일본에 경강선 제품을 수출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이 통신에 따르면 중국산 철강제품 수출량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8000만t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6150만t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중국은 세계 철강의 절반 이상을 생산한다. 그러나 경기 둔화로 국내 수요가 기대만큼 늘지 않자 해외로 눈을 돌리는 철강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허베이강철그룹 산하의 탕산강철은 최근 처음으로 라틴아메리카에 자동차 강판을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허베이강철그룹 산하의 쉬엔청철강도 지난 7일 처음으로 일본에 경강선 제품을 수출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