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리딩투자證, 사모펀드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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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터스인베스트먼트 인수 MOU
▶마켓인사이트 11월13일 오후 4시30분
리딩투자증권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옥터스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된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리딩투자증권과 회사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예비실사를 진행 중이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는 예비실사를 마친 뒤 본실사를 거쳐 연말까지 인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리딩투자증권 인수를 허가하면 300억~3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하는 PEF에는 중국을 비롯 해외 및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는 2009년 지식경제부가 녹색성장(에너지) 부문 신성장동력 펀드 운용사로 선정한 회사다.
앞서 리딩투자증권은 유일프라이빗에쿼티(PE)투자와 홍콩계 SC로위가 구성한 컨소시엄과 매각을 논의했으나 지난 7월 무산됐다. 덕성여대 재단법인인 덕성학원과 매각협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아이더블유엘파트너스(17.8%)와 리딩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2.53%)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21.46%다. 공무원주식(9.98%), 한국교직원공제회(8.34%), 대업스포츠(7.77%), KDB생명(5.17%) 등도 지분을 갖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리딩투자증권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옥터스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된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리딩투자증권과 회사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예비실사를 진행 중이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는 예비실사를 마친 뒤 본실사를 거쳐 연말까지 인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이 리딩투자증권 인수를 허가하면 300억~3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하는 PEF에는 중국을 비롯 해외 및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터스인베스트먼트는 2009년 지식경제부가 녹색성장(에너지) 부문 신성장동력 펀드 운용사로 선정한 회사다.
앞서 리딩투자증권은 유일프라이빗에쿼티(PE)투자와 홍콩계 SC로위가 구성한 컨소시엄과 매각을 논의했으나 지난 7월 무산됐다. 덕성여대 재단법인인 덕성학원과 매각협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최대주주인 아이더블유엘파트너스(17.8%)와 리딩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2.53%)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21.46%다. 공무원주식(9.98%), 한국교직원공제회(8.34%), 대업스포츠(7.77%), KDB생명(5.17%) 등도 지분을 갖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