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4)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정규 대회인 OHL 클래식(총상금 61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다.

대니 리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애런 브래들리(호주),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 공동 선두와는 불과 1타 차이다.

존 허(24)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45위에 올랐다.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65위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