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정현종 1939~) 입력2014.11.16 20:48 수정2014.11.17 03:02 지면A2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0 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로그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휴일 오후 창밖에 서서 카페 안을 바라보니 여러 풍경이 보입니다. 노트북을 놓고 쉴 새 없이 전화하며 일하는 사람,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연인, 홀로 앉아 책 속에 빠져든 이, 커피는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수험서에 열중하는 학생…. 모두 순간의 풍경을 그리며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시인은 그 단순한 풍경을 행복이라 노래했습니다.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온전히 순간을 사는 데 있다는 것이겠지요.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관련 뉴스 1 1152회 로또 1등 35명…당첨금 각 8억7000만원 2 문가비 "정우성에 결혼 요구한 적 없다…출산은 두 사람 선택"[전문] 3 "영화 '서울의 봄'보다 빨라"…현빈 "감사합니다" 무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