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가 브라운슈바이크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사진=브라운슈바이크)



`한국축구의 미래’ 류승우(20)가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류승우는 지난해 말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이어 올 1월 독일 레버쿠젠과 1년 임대 계약을 맺은 뒤, 브라운슈바이크로 6개월간 재임대 된 상태다.



최근 2경기 연속골을 작렬하며 브라운슈바이크 4연승을 견인한 류승우는 한 달 뒤 원소속팀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에 류승우는 16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운슈바이크에서 계속 뛰고 싶다. 내 플레이 스타일과 잘 맞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류승우의 바람대로 될지 미지수다. 결단을 내릴 레버쿠젠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운슈바이크 관계자는 “(류승우의 미래는) 레버쿠젠이 쥐고 있다”며 “진척이 없어 답답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레버쿠젠 측에서 제주와 임대 연장 계약하지 않는다면 류승우는 K리그로 복귀해야 한다.
이종민기자 jong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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