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 TP) 신임 정책기획단장에 성병호 씨(55·사진)가 선임됐다. 성 단장은 대구 달성 출신으로 경북대 학·석사(전자공학), 연세대에서 석사(경영학) 과정을 마쳤다.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한 뒤 하이닉스반도체의 전략관리국장(상무)을 거쳐 SK하이닉스 싱가포르·인도법인 법인장, SK하이스텍 대표를 역임했다.
배우 고경표가 황당한 '19금'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고경표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7일 "최근 온라인과 SNS상에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경표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라는 공지문을 게재했다.이어 "본 공지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최근 온라인상에는 고경표가 부산 서면의 인생네컷 부스에서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점포의 대표에게 현금 3억원을 주며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소속사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최근 온라인상 유포된 고경표 배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이에 따라 법적 대응 공지문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불공정·불투명하다며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됐다. 이에 따라 8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축구협회장 선거가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7일 허 전 이사장이 사단법인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낸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앞서 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 전 이사장은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불공정·불투명하게 선거를 관리한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당초 8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이번 선거는 정몽규 현 회장이 4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허 전 이사장과 신문선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삼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