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7일 떨어졌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8센트 떨어진 배럴당 75.6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32센트(0.40%) 떨어진 배럴당 79.0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일본 경제가 침체 신호를 보낸 게 악재였다. 일본의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일본 경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해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값은 미국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10달러(0.18%) 떨어진 온스당 1,183.5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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