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콤, 3분기 저조·성장 동력 필요…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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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 이라이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기매매로 하향 조정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1291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 1792억원, 영업이익 128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스마트폰용 백라이트유닛(BLU) 매출 부진이 주된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용 BLU매출은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용 매출이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추정치였던 1504억원 대비 40% 낮은 906억원에 머문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애플 아이폰6 모멘텀(동력)과 삼성전자 태블릿PC 판매 증가가 기대 이하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3개월 간 이라이콤 주가는 실적 우려로 인해 25% 이상 하락했다"며 "시장에선 4분기 실적 발표 시기가 오면 내년 성장에 대한 그림을 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박광래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1291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 1792억원, 영업이익 128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스마트폰용 백라이트유닛(BLU) 매출 부진이 주된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용 BLU매출은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용 매출이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추정치였던 1504억원 대비 40% 낮은 906억원에 머문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되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애플 아이폰6 모멘텀(동력)과 삼성전자 태블릿PC 판매 증가가 기대 이하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3개월 간 이라이콤 주가는 실적 우려로 인해 25% 이상 하락했다"며 "시장에선 4분기 실적 발표 시기가 오면 내년 성장에 대한 그림을 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