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이 3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리노공업은 전날보다 3100원(8.10%) 내린 3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리노공업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업황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리노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감소한 84억원, 매출은 17% 줄어든 23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15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남 연구원은 "생산량을 축소시켜 재고 관리를 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주문량이 급격히 축소했다는 점은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향후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