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 개편 인사] 방산비리 척결 맡은 '朴대통령 科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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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인사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실시한 인사 중에는 박 대통령의 대학 동기동창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방위사업청장으로 내정된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이 그 주인공이다.
박 대통령과 장 내정자는 1970년 나란히 서강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장 내정자는 대학 시절 동기동창인 박 대통령과 함께 수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학창 시절 이후 어떤 인연을 이어왔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 내정자는 박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직접 만난 적이 있다. 장 내정자가 연구소에서 회로장치시험을 맡을 때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참관했는데,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박 전 대통령이 “본래 시범을 보이려면 잘 안되는 거니 힘내”라고 위로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박 대통령과 장 내정자는 1970년 나란히 서강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장 내정자는 대학 시절 동기동창인 박 대통령과 함께 수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학창 시절 이후 어떤 인연을 이어왔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 내정자는 박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직접 만난 적이 있다. 장 내정자가 연구소에서 회로장치시험을 맡을 때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참관했는데,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박 전 대통령이 “본래 시범을 보이려면 잘 안되는 거니 힘내”라고 위로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