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리테일 매니저는 19일 오전 경기 광명시 이케아 광명점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세계지도 제품에 나온 일본해 표기에 대해 죄송하다"며 "수정할 수 있는 방안을 본사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판매된 제품의 '리콜'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케아 제품의 리콜은 안전성 관련 문제에서만 적용하는 게 원칙"이라며 "세계지도 제품의 수정 문제는 본사와 논의 중이지만, 리콜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가격 문제에 대해서는 "각 나라마다 가격 정책이 다르다"며 "이케아는 경쟁 제품 대비 더 싸고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는 저가형 가구, 액세서리, 주방용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전세계 42개국, 34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케아의 국내 1호점인 이케아 광명점은 전세계 최대 규모로 다음달 18일 개장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