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세계은행(The World Bank)의 금융시장국제관행그룹(FMGP)과 개발도상국의 금융시장 발전 지원 등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예탁원 측은 이번 협력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과 기타 개발도상국 국가의 낙후된 실물 경제 효율화를 위해 저개발국의 증권예탁결제기관(CSD)설립, 자본시장 내 증권 발행 및 유통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역내 자본시장 제도 표준화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탁원은 이밖에 세계은행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자본시장 개발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