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 인수전, 최소 9곳 몰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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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렌터카 회사인 KT렌탈 인수전에 최소 9곳 이상의 인수후보가 몰릴 전망이다. 일본 2위 렌터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오릭스와 국내 4위 렌터카 사업자인 SK네트웍스,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인수전에 뛰어드는 한국타이어와 SFA, 효성그룹 등 국내외 대기업과 MBK파트너스, 어피니티, IMM, CVC 등 사모펀드(PEF) 등이 20일 예비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자문사를 선정하진 않았지만 인수후보로 거론되는 GS홈쇼핑이 예비입찰에 참여할 경우 인수후보가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2009년 오비맥주와 대우건설 인수전 이후 처음으로 대기업과 PEF가 격돌할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향후 국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판도를 가늠하는 ‘상징적 거래’가 될 것으로 투자은행(IB) 업계는 보고 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2009년 오비맥주와 대우건설 인수전 이후 처음으로 대기업과 PEF가 격돌할 것이 확실시되는 만큼 향후 국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의 판도를 가늠하는 ‘상징적 거래’가 될 것으로 투자은행(IB) 업계는 보고 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