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 실적이 6만4258가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9월의 3만2635가구에 비해서는 두 배 늘어난 물량이며 1년 전에 비해선 27.5% 증가했다. 지방광역시 분양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1% 늘어난 1만4541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1.2% 감소한 2만1310가구로 집계됐다. 분양주택은 5만3383가구로 전년 대비 51.1% 증가한 반면 임대주택은 5522가구로 58.3% 감소했다.

주택 착공 실적도 전국 6만85가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53.9% 증가했다. 수도권(2만5897가구)은 서울(29.1%) 인천(55%) 경기(146%) 모두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4만373가구로 전년 동월에 비해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