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논란 이케아 "가격 바꿀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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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 표기 사과
이케아코리아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판매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게재한 점에 대해 19일 공식 사과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리테일매니저는 이날 이케아 광명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동해 문제를 얼마나 민감하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일본해로 표기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리콜은 안전성의 문제가 있을 때만 한다는 게 이케아의 원칙이기 때문에 (일본해로 표기해서 판매한 지도 제품을) 회수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외국보다 비싼 국내 판매가격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앤드루 존슨 이케아코리아 세일즈매니저는 “매년 2월 세계 판매제품의 가격을 결정하는데 당시 환율과 물류비, 세금, 관세 등 상황에 맞게 책정하는 것”이라며 “한국 판매가격을 다른 국가와 단순 비교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말라 이젤(1만9900원), 펠로 암체어(3만9000원), 테이블 램프(5000원), TV캐비닛(5만9900원) 등 한국에서 전략적으로 싸게 판매하는 제품도 많다”며 “한국 판매가격을 당장 바꿀 계획은 없다”고 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이날 간담회에서 광명점 매장을 처음으로 공개, 거실과 아이 방 등 전시장 일부를 소개했다.
광명=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리테일매니저는 이날 이케아 광명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동해 문제를 얼마나 민감하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일본해로 표기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리콜은 안전성의 문제가 있을 때만 한다는 게 이케아의 원칙이기 때문에 (일본해로 표기해서 판매한 지도 제품을) 회수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외국보다 비싼 국내 판매가격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앤드루 존슨 이케아코리아 세일즈매니저는 “매년 2월 세계 판매제품의 가격을 결정하는데 당시 환율과 물류비, 세금, 관세 등 상황에 맞게 책정하는 것”이라며 “한국 판매가격을 다른 국가와 단순 비교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말라 이젤(1만9900원), 펠로 암체어(3만9000원), 테이블 램프(5000원), TV캐비닛(5만9900원) 등 한국에서 전략적으로 싸게 판매하는 제품도 많다”며 “한국 판매가격을 당장 바꿀 계획은 없다”고 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이날 간담회에서 광명점 매장을 처음으로 공개, 거실과 아이 방 등 전시장 일부를 소개했다.
광명=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