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구내식당이 수요일에 문 닫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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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In&Out
부산은행의 수요일 ‘런치데이’가 화제다. 침체된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수요일 점심때 주변 음식점으로 향하는 행사다. 본점과 지점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은 수요일엔 아예 문을 걸어 잠근다.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경기민감업태인 영세 음식점을 살리기 위한 런치데이는 2011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해 지금은 은행 전체 행사로 확대됐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부산은행 임직원들의 취지에 공감해 수요일 점심 식대를 별도로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1주일에 하루씩 쉬는 본점과 영업점 식당 종사자의 손해도 보전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작년 4월부터 월급여액 중 1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역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경기민감업태인 영세 음식점을 살리기 위한 런치데이는 2011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해 지금은 은행 전체 행사로 확대됐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부산은행 임직원들의 취지에 공감해 수요일 점심 식대를 별도로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1주일에 하루씩 쉬는 본점과 영업점 식당 종사자의 손해도 보전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작년 4월부터 월급여액 중 1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역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