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광고 제작사 휘닉스홀딩스 인수가 긍정적 변화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정희석 연구원은 "와이지엔터는 휘닉스홀딩스 지분 40%를 50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며 "휘닉스홀딩스 인수는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와이지엔터는 주력 사업인 음악·공연 부문은 본사에서 집중하고, 휘닉스홀딩스를 통해 패션 화장품 영상 등의 신규 사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휘닉스홀딩스의 광고 사업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앞으로 수주 확보 및 수익성 개선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분명한 점은 와이지엔터 신규 사업의 방향성 및 가시성을 재확인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