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오는 20~21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선 기성회비 반환소송, 대학구조개혁 등 최근 국공립대의 공통 현안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원 연구인력 육성을 위한 정책과 투자 △국가 연구·개발(R&D)사업 대응자금 확보 의무 폐지 △대학 재학 중 공무원 합격자의 임용유예제도 도입 등의 안건도 다뤄진다.

협의회 회장교인 전남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과 김기섭 부산대 총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 등 전국 국·공립대 총장들이 참석한다.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이원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도 자리해 총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국 41개 국·공립대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고등교육 전반의 현안 해결을 위한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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