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6분 현재 네오팜은 전날보다 1000원(6.94%)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평균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이어 오는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근호 IBK투자증권연구원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액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2, 3분기에 지속된 오프라인 판매점 확대에 따른 효과"라고 밝혔다.

네오팜은 기존 주력 판매망인 인터넷, 홈쇼핑에서 2분기부터 면세점(5개), 유아용품점, 올리브영, 타오바오몰 등으로 유통채널을 다각화를 진행중이다.

신 연구원은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더해 추가된 판매 채널의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네오팜은 올해부터 개시된 면세점 노출도 증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 입점, 중국 대형 박람회 참여 등으로 내년부터 중국쪽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저성장에 따른 성장주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