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맞대결` 리오넬 메시 vs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승자는?(사진=afa.org.ar)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에 판정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19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A매치 평가전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하파엘 게레이로(로리앙)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세기의 맞수’ 호날두 vs 메시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는 나란히 선발 출전, 팀을 이끌었다.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전반을 마치자 호날두와 메시는 교체아웃 됐다.



두 선수가 나간 후 포르투갈-아르헨티나는 더욱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내용은 아르헨티나가 앞섰다. 아르헨티나는 볼 점유율 68-32(%), 슈팅수 6-2로 포르투갈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웅크렸다가 빠른 역습으로 아르헨티나를 위협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극장 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게레이로가 다이빙 헤딩 골로 연결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아르헨티나 상대전적 2승1무5패를 기록했다. 호날두와 메시의 ‘대표팀 격돌’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1년 첫 대결에선 나란히 한 골씩 넣고 아르헨티나가 2-1로 이긴 바 있다.



한편,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호날두 vs 메시`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호날두 vs 메시`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호날두 vs 메시` 호날두의 판정승이네.”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호날두 vs 메시` 45분만 뛰었구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종민기자 jong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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