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이 올 3분기 호실적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로엔은 전날보다 2200원(5.33%) 급등한 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엔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음원 사이트 멜론이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시스타와 아이유 등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10% 수준인 전방시장 SK텔레콤의 가입자 20%(560만명) 확대, 고객 1인당 평균매출(ARPU) 현재 대비 20% 상향, 자체 음원 매출의 총매출 30~40% 유지, 영업이익률 20% 상승 등을 가정해야 한다"며 "이 경우 순이익은 1000억원으로서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반영하면 중장기적으로 시가총액 2조원을 달성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