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상장 닷새 만에 장중 40만원 등정…외국계 자금 유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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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5거래일 만에 장중 40만원에 등정했다.
글로벌 펀드 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양대 지수로 편입이 예정되면서 외국계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에스디에스는 7.28% 오른 39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날 장 후반 7.82%까지 뛰며 40만원을 찍고 내려왔다.
지난 14일 공모가인 19만원보다 두 배 높은 3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축포'를 터뜨린 삼성에스디에스는 당일 차익실현 매물에 13% 이상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뒤 이날 다시 8% 가량 급등하며 상장 후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도 30조7963억원을 나타내며 한국전력을 제치고 시총 4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메릴린치,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주로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쏟아졌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등 국내 증권사를 통해선 매도 주문이 들어왔다.
삼성에스디에스가 글로벌 펀드 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양대 지수로 편입이 예정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정기 변경일인 오는 26일 삼성에스디에스를 MSCI 한국지수에 편입키로 했다.
또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 인터내셔널도 오는 26일 삼성에스디에스를 지수에 편입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글로벌 펀드 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양대 지수로 편입이 예정되면서 외국계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에스디에스는 7.28% 오른 39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날 장 후반 7.82%까지 뛰며 40만원을 찍고 내려왔다.
지난 14일 공모가인 19만원보다 두 배 높은 3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축포'를 터뜨린 삼성에스디에스는 당일 차익실현 매물에 13% 이상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뒤 이날 다시 8% 가량 급등하며 상장 후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도 30조7963억원을 나타내며 한국전력을 제치고 시총 4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메릴린치,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주로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쏟아졌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등 국내 증권사를 통해선 매도 주문이 들어왔다.
삼성에스디에스가 글로벌 펀드 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양대 지수로 편입이 예정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정기 변경일인 오는 26일 삼성에스디에스를 MSCI 한국지수에 편입키로 했다.
또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 인터내셔널도 오는 26일 삼성에스디에스를 지수에 편입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