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상장지수증권(ETN) 시장 신설 및 'TRUE ETN' 신규 상장에 따라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TN은 기초지수 변동에 따른 수익률을 발행 증권사가 지급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국내외 주식, 채권은 물론 다양한 기초자산 설정이 가능하며,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출시한 ETN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과 옵션의 합성전략을 활용한 'TRUE 코스피 선물매수 콜매도 ETN'과 'TRUE 코스피 선물매도 풋매도 ETN'이다. 두 상품 모두 코스피200지수가 박스권 장세(월간 5% 이내 상승 또는 하락시)일 때 코스피200 선물 대비 초과 수익이 발생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신규 상장을 기념해 다음달 12일까지 'TRUE ETN'을 10주 이상 매매한 고객 선착순 7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행사 종료 후 고객의 휴대폰으로 발송된다.

이번 행사는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한 개인고객에 한하며, 체결시간이 동일한 경우 체결수량 순으로 증정한다.

문성필 상품마케팅본부장은 "ETN은 기초지수 수익률을 발행증권사가 보장하는 상품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200지수에 투자하는 가장 효과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며 "중위험·중수익의 안정투자와 이벤트 혜택까지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1588-0012)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