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1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7%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신제품 '아홉시반'의 출시와 인지도 상승을 위한 광고선전비 등 판매관리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순이익은 15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46.6% 증가했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의 결실로, 금융비용이 전년동기 대비 35.5%(약 5억2000만원) 절감됐다. 자본조달비율과 부채비율은 각각 48.3%와 181.0%로, 올 상반기 54.8%와 207.4%보다 더 낮아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