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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최대 헬스케어 업체…年매출 평균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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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강퉁 시대 유망주 (7)·<끝> 상하이푸싱의약

    병원·의료기기 등에도 진출
    中 노인인구 1억명…업황 밝아
    中 최대 헬스케어 업체…年매출 평균 30% 증가
    상하이푸싱의약그룹(이하 푸싱의약·復星醫藥)은 연 매출 2조원, 시가총액 8조원에 달하는 중국 최대 헬스케어 업체다. 2011~2013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30%를 넘을 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다. 이 기간 영업이익 증가율 역시 연평균 32.9%에 달했다.

    1994년 설립된 푸싱의약은 1998년 상하이, 2012년 홍콩 증시에 상장됐다. 외국인에게 개방된 홍콩 증시에 일찌감치 입성, 글로벌 투자자들의 충분한 검증을 받았다는 평가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푸싱의약과 같은 상하이, 홍콩 동시 상장 종목을 권하고 있다”며 “상하이 증시에만 상장된 종목들에 비해 주가 하락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 종목이 전문가들의 추천을 많이 받은 또 다른 이유는 중국 헬스케어 산업의 급성장이다. 중국의 2012년 기준 1인당 헬스케어 지출은 322달러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5.3%대다. 중국인의 소득이 늘어 미국(17.2%)이나 일본(10.2%)만큼 헬스케어에 돈을 쓰게 되면 관련 산업도 자연스럽게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주 고객층인 중국의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1억2700만명에 달한다는 점도 헬스케어 업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다.

    사업 분야가 다양한 것도 이 업체의 강점이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 비중이 60%대로 높지만 의약품 판매, 의료기기, 병원 등으로 꾸준히 외연을 넓히고 있다”며 “사업 범위가 넓어 실적이 안정적인 데다 중국 헬스케어 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이 계산한 이 업체의 올해 실적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8.5배다. 중국 내 경쟁업체들의 PER이 30배 안팎인 것과 비교하면 주가가 높지 않다는 평가다. 이 종목은 지난해 말부터 이뤄진 잇따른 인수합병을 재료로, 올초 주가가 주당 24위안 선까지 올랐다. 2분기 이후 조정을 거쳤으며 최근 두세 달 동안은 주당 20위안 선에서 주가가 횡보 중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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