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50억원·LG 120억원…연말 불우이웃돕기 기부행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과 LG그룹(회장 구본무)이 20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나란히 성금을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5 나눔캠페인’을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첫날인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를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정의선 부회장과 정진행 사장이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허 회장에게 25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LG그룹도 김영기 (주)LG CSR팀 부사장을 통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현대차와 LG는 올해 모금 캠페인의 1, 2호 기부자로 등록됐다.
현대차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전달하는 성금이 따뜻한 나눔의 마중물이 돼 사회 각계각층의 이웃사랑을 더욱 활발히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장애인과 학대피해아동,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성금을 포함해 2003년부터 12년간 모두 1590억원을 모금회에 기탁했다.
김영기 LG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은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 LG 임직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현대차그룹은 이날 정의선 부회장과 정진행 사장이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허 회장에게 25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LG그룹도 김영기 (주)LG CSR팀 부사장을 통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현대차와 LG는 올해 모금 캠페인의 1, 2호 기부자로 등록됐다.
현대차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전달하는 성금이 따뜻한 나눔의 마중물이 돼 사회 각계각층의 이웃사랑을 더욱 활발히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장애인과 학대피해아동,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성금을 포함해 2003년부터 12년간 모두 1590억원을 모금회에 기탁했다.
김영기 LG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은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 LG 임직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